간은 우리 몸의 해독기관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나 음료, 약물 등의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이나 약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간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먹는 영양제들 중에는 간독성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양제들을 잘못 복용하면 간염이나 간경변증, 심할 경우 간부전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을 망가뜨리는 영양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종합비타민 : 다양한 성분들이 간에서 대사 되기 때문에 간에 부담을 줍니다.
- 녹차추출물 : 과량 섭취 시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영양소가 파괴됩니다.
-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 다이어트 효과가 있지만 심혈관계와 간에 독성을 유발합니다.
- 노니 : 항염증과 해독작용이 있지만 양면성이 있어 과량 섭취 시 간독성이 발생합니다.
- 천연 영양제 : 다양한 천연 성분들이 들어 있어 건강상 이점도 있지만 간에 부담을 줍니다.
종합비타민 : 다양한 성분들이 간에서 대사 되기 때문에 간에 부담을 줍니다.
종합비타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편리한 영양제입니다. 그러나 종합비타민에는 단일제 성분보다는 용량은 적지만 수십 가지의 성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을 간에서 대사하고 배설하기 위해서는 간이 혹사되어야 합니다. 특히 외국계 종합비타민에는 여러 가지 허브와 과일과 야채를 믹스해 놓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을 복용할 때는 용량과 기간을 잘 지키고, 간수치가 높거나 간질환이 있거나 간이 좋지 않은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녹차추출물 : 과량 섭취 시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영양소가 파괴됩니다.
녹차추출물은 녹차에서 추출한 카테킨류라는 성분으로, 항산화, 항염, LDL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녹차추출물은 천연 항산화물질로 간수치를 낮춰 간 염증에 도움을 준다고 연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일 400mg을 초과해서 섭취하면 오히려 간독성이 일어납니다. 고온에서 튀기면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영양소가 파괴됩니다. 발암물질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심장병이나 뇌졸중, 치매 등의 질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영양소는 에너지와 기운을 주는 성분인데, 튀긴 음식은 영양소가 거의 없습니다. 튀긴 음식을 먹을 때는 드물게 먹고, 식물성 오일로 튀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 다이어트 효과가 있지만 심혈관계와 간에 독성을 유발합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열대식물로, 열매 껍질 부위를 이용해 추출해서 섭취합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섭취합니다. 그러나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도 간독성 사례 보고가 많습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의 에페드린은 비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떨림, 불안, 심혈관계 등의 부작용과 간독성을 유발합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섭취할 때는 용량과 기간을 잘 지키고, 간수치가 높거나 간질환이 있거나 간이 좋지 않은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노니 : 항염증과 해독작용이 있지만 양면성이 있어 과량 섭취 시 간독성이 발생합니다.
노니는 열대식물로,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2천 년 전부터 불리었고 건강을 위해 섭취하고 있는 식품입니다. 노니는 항산화, 항염증, 해독 작용을 도와주고 세포 재생, 항암작용까지 있어 중장년층분들이 관절을 위해 많이 먹습니다. 노니의 다양한 장점 때문에 간 염증을 완화시켜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니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노니를 용량을 초과해서 먹은 간독성을 일으킵니다. 노니의 '안트라퀘논'은 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안트라퀴논은 간수치를 올리고 급성간염, 심하면 간 이식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고함량을 섭취하거나 오랫동안 먹어야 한다면 약사님과 꼭 상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천연 영양제 : 다양한 천연 성분들이 들어 있어 건강상 이점도 있지만 간에 부담을 줍니다.
천연 유래 비타민이란 유기농 유래 비타민을 말합니다. 천연 영양제는 비타민 외에 다양한 천연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양한 생약들이 있으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많은 천연물 유래 성분 때문에 간에서 대사해야 하는 성분이 많아지고 간을 혹사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다단계 제품인 허벌라이프 제품은 수십 가지의 허브와 과일과 야채를 믹스해 놓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 간독성에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지적했습니다. 천연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용량과 기간을 잘 지키고, 간수치가 높거나 간질환이 있거나 간이 좋지 않은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간은 우리 몸의 해독기관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나 음료, 약물 등의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이나 약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간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먹는 영양제들 중에는 간독성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양제들을 잘못 복용하면 간염이나 간경변증, 심할 경우 간부전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을 망가뜨리는 영양제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용량과 기간을 잘 지키고, 간수치가 높거나 간질환이 있거나 간이 좋지 않은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간을 위해 영양제 섭취 전에 꼭 약사님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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