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약 ABC, 종류와 부작용을 쉽게 알 수 있게 알려드립니다.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차 악화되어 인지, 행동, 감정 등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며,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매의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억력 저하: 특히 최근 일이나 사람들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경우

- 판단력 저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 언어능력 저하: 말이나 글을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 공간지각력 저하: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감각이 흐려지거나 방향감각이 없어지는 경우

- 인격변화: 성격이 변하거나 우울, 불안,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

치매약 ABC

 치매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병행됩니다. 약물치료는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하며, 비약물치료는 환자의 인지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매 치료제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치매 약의 ABC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치매 치료제의 종류는 무엇인가?

2.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란 무엇인가?

3. NMDA 수용체 길항제란 무엇인가?

4. 치매 치료제의 부작용은 무엇인가?

5. 치매 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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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 치료제의 종류는 무엇인가?

 치매 치료제는 크게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와 NMDA 수용체 길항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는 뇌에서 행복감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아서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초기 및 중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NMDA 수용체 길항제는 뇌에서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과활성을 억제하여 신경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이들 치매 치료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의 치료제이며,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완치시키는 치료제는 아닙니다.

 

2.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란 무엇인가?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는 뇌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뇌에서 사용 가능한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물입니다. 아세틸콜린은 뇌에서 행복감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는 이런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많이 소실되어서 기억력 저하나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를 복용하면 인지기능이 개선되거나 치매의 진행이 늦춰질 수 있습니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의 종류로는 도네페질 (Donepezil), 리바스티그민 (Rivastigmine), 갈란타민 (Galantamine)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각각 다른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용량과 복용방법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달라집니다.

 

3. NMDA 수용체 길항제란 무엇인가?

 NMDA 수용체 길항제는 뇌에서 NMDA 수용체라는 신경세포의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NMDA 수용체는 뇌에서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자극되는 수용체로, 적절한 자극은 학습과 기억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은 자극은 신경독성을 일으켜서 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죽게 됩니다. 이를 흥분독성이라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는 글루타메이트의 과활성으로 인해 흥분독성이 발생하여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인지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NMDA 수용체 길항제를 복용하면 흥분독성을 방지하고,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NMDA 수용체 길항제의 종류로는 메만틴 (Memantine)이 있습니다. 이 약물은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사용되며,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와 함께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용량과 복용방법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달라집니다.

 

4. 치매 치료제의 부작용은 무엇인가?

 치매 치료제는 종류와 상관없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으며, 약물의 용량이나 복용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부작용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사는 약물의 종류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의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구강건조, 입맛 없음,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소화기계 증상

-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졸림, 흥분, 불안 등의 신경계 증상

- 체중감소, 성기능장애, 월경불순 등의 내분비계 증상

- 출혈경향, 혈소판 감소 등의 혈액계 증상

- 약물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다른 약물의 효과나 부작용의 변화

 

NMDA 수용체 길항제의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계 증상

-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졸림 등의 신경계 증상

- 체중감소, 고혈압 등의 내분비계 증상

- 환각, 혼란, 공격성 등의 정신계 증상

- 약물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다른 약물의 효과나 부작용의 변화

 

5. 치매 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치매 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 치매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용량과 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스스로 줄이거나 늘리거나 멈추지 마세요.

 

- 치매 치료제는 다른 약이나 음식, 음료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복용 중인 다른 약이나 보조식품 등을 알려주세요. 특히 술은 치매 치료제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하세요.

 

- 치매 치료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후에 몸 상태를 잘 관찰하세요. 만약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알려주세요.

 

- 치매 치료제는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일 뿐, 원인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므로,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이나 심리치료도 병행하세요. 그러면 치매 치료제의 효과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차 악화되어 인지, 행동, 감정 등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매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병행됩니다. 약물치료는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하며, 비약물치료는 환자의 인지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