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2023. 11. 28. 12:53

대변의 냄새로 알아보는 대장암의 위험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놓치기 쉬운 질환입니다. 그래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대변의 색깔, 모양, 냄새 등을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 대장암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변에서 어떤 냄새가 나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할까요?

 

대변에서 이 냄새 나는지 꼭 확인하세요!! 대장암 오기 전 이런 냄새 납니다!!
대변에서 이 냄새 나는지 꼭 확인하세요!! 대장암 오기 전 이런 냄새 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변에서 나는 냄새와 대장암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 이런 대변 보면 대장암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 신호 4가지
여러분, 이런 대변 보면 대장암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 신호 4가지

목차

- 대변의 냄새가 대장암과 관련이 있는 이유

- 대변에서 나는 대장암의 특징적인 냄새 3가지

- 대변의 냄새 외에도 주의해야 할 대장암의 증상들

-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법


대변의 냄새가 대장암과 관련이 있는 이유

 대변의 냄새는 우리가 먹은 음식, 장 내의 유익균, 소화기능 등에 따라서 매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변의 냄새가 지독하고 장기간 지속되면, 대장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암이 대장 점막을 침범하면서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점막이 허물어지고, 궤양이 생기고, 괴사 하면서 고약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또한, 대장암에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피 냄새가 섞여 나와서 더욱 심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냄새는 대변뿐만 아니라 방귀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변의 냄새는 대장암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변에서 나는 대장암의 특징적인 냄새 3가지

 대변에서 나는 대장암의 특징적인 냄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썩은 냄새: 대장암이 진행되면서 대장 점막이 부패하고 괴사 하면서 썩은 냄새가 납니다. 이 냄새는 두부나 생선이 썩은 것과 비슷합니다. 방귀 냄새도 지독해집니다. 이런 냄새가 장기간 지속되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 피 냄새: 대장암에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피 냄새가 대변에 섞여 나옵니다. 피 냄새는 쇠나 철 같은 냄새입니다.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서 피 냄새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문과 가까운 직장이나 하행 결장에 암이 있을 경우에는 피가 갓 묻어 나온 듯 선홍색이나 붉은색의 혈변이 나옵니다. 항문과 먼 상행 결장에 암이 있을 경우에는 피가 대장 내에서 오래 머물면서 검게 변해 검은색 대변이 나옵니다.

 

- 지방 냄새: 대장암이 대장 내에서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방해하면, 지방이 대변에 섞여 나옵니다. 이때 대변은 거품이 많고 밝은 노란색을 띠면서 지방 냄새가 납니다. 지방 냄새는 기름이나 버터 같은 냄새입니다. 이런 대변은 대장암 외에도 췌장암이나 담낭암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의 냄새 외에도 주의해야 할 대장암의 증상들

 대변의 냄새 외에도 대장암의 증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변비 또는 설사: 대장암이 대변의 통로를 좁히거나 막으면, 변비 또는 설사가 장기간 반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 가늘어지거나 납작해진 대변: 대장암이 대변의 통로를 좁히면, 대변이 가늘어지거나 납작해집니다. 대변이 손가락처럼 가늘어지거나 리본처럼 납작해지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 잔변감 또는 변실금: 대장암이 대변을 완전히 배출하지 못하고 남기면, 잔변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잔변감은 배변을 해도 시원하지 않고 뭔가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또한, 남은 대변이 새어 나와서 변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실금은 대변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찔끔찔끔 새어 나오는 증상입니다.

 

- 복부 통증 또는 팽만감: 대장암이 대장을 자극하거나 압박하면,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에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이 심해지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 체중 감소 또는 식욕 부진: 대장암이 대장의 소화 기능을 방해하거나, 암세포가 영양분을 빼앗으면,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원인 모를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이 장기간 지속되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법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 대장암의 위험인자를 줄이기: 대장암의 위험인자로는 고지방, 고칼로리, 고단백질 식이, 흡연, 음주, 비만, 유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식생활을 권장합니다.

 

-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기: 식이섬유는 대장 내에서 독소를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채소, 과일, 콩, 견과류, 곡물 등이 있습니다.

 

- 적정량의 육류 섭취하기: 육류는 단백질과 철분 등의 영양소를 공급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공육류나 구운 육류는 발암물질이 많이 생성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육류 섭취량은 하루에 100g 이내로 제한하고, 신선하고 저지방의 육류를 선택하고, 삶거나 찜, 데치는 방법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량의 알코올 섭취하기: 알코올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고,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량은 남성은 하루에 2잔, 여성은 하루에 1잔 이내로 제한하고, 술을 마시는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체중 유지하기: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받기: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받아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권장되며, 대장암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40세 이상부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검진 방법에는 대변혈액검사, 대장내시경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등이 있습니다. 대변혈액검사는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매년 1회 이상 받아야 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 내부를 카메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10년에 1회 이상 받아야 합니다. CT검사는 대장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5년에 1회 이상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검진은 본인의 건강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방법과 주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끝맺음

 이상으로 대변에서 나는 냄새와 대장암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변의 냄새는 대장암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대변의 냄새 외에도 다른 증상이 있거나, 대장암의 위험인자가 있거나,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의사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받아서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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