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보 / / 2024. 1. 28. 08:14

‘율’과 ‘률’, 당신이 헷갈려한 모든 것을 명쾌하게 해결합니다

한글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글 사용에 있어 자주 혼동되는 ‘율’과 ‘률’의 차이점과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사용법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배워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글 맞춤법 중에서 ‘율’과 ‘률’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율’과 ‘률’, 당신이 헷갈려한
‘율’과 ‘률’, 당신이 헷갈려한

목차

‘율’과 ‘률’의 차이점

‘율’과 ‘률’의 예시

마무리

 

율 률 쉽게 구분하는 방법!
율 률 쉽게 구분하는 방법!


‘율’과 ‘률’의 차이점

 ‘율’과 ‘률’은 모두 한자 ‘率’의 표기 방법으로, 각각 ‘비율’과 ‘법칙’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비율’은 ‘비’와 ‘율’의 합성어로, ‘비’는 ‘비교’라는 뜻이고, ‘율’은 ‘비율’이라는 뜻이므로, ‘비율’은 ‘비교하는 비의 값’이라는 뜻이 됩니다. ‘법률’은 ‘법’과 ‘률’의 합성어로, ‘법’은 ‘법칙’이라는 뜻이고, ‘률’은 ‘법칙’이라는 뜻이므로, ‘법률’은 ‘법칙의 법칙’이라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율’과 ‘률’은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요? ‘율’과 ‘률’을 구분하는 간단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앞말의 끝음절이 모음이거나 ‘ㄴ’ 받침이라면 ‘율’을 쓴다.

 

- 앞말의 끝음절이 ‘ㄴ’이 아닌 다른 받침이라면 ‘률’을 쓴다.

 

이 원칙은 한글 맞춤법 제11항에 따른 것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11항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 이외에 올 때에는 본음으로 적으나,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즉, ‘율’과 ‘률’은 원래 ‘률’이라고 적어야 하지만, 앞말의 끝음절이 모음이거나 ‘ㄴ’ 받침이라면 ‘율’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는 두음법칙과 관련된 현상으로, ‘률’이라는 소리가 ‘율’이라고 발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율’과 ‘률’의 예시

이제 ‘율’과 ‘률’의 구분법을 적용해보기 위해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비율 (比率): ‘비’는 모음으로 끝나므로 ‘율’을 쓴다.

 

- 백분율 (百分率): ‘분’은 ‘ㄴ’ 받침이므로 ‘율’을 쓴다.

 

- 운율 (韻律): ‘운’은 ‘ㄴ’ 받침이므로 ‘율’을 쓴다.

 

- 환율 (換率): ‘환’은 ‘ㄴ’ 받침이므로 ‘율’을 쓴다.

 

- 출산율 (出産率): ‘산’은 ‘ㄴ’ 받침이므로 ‘율’을 쓴다.

 

 

- 법률 (法律): ‘법’은 ‘ㅂ’ 받침이므로 ‘률’을 쓴다.

 

- 능률 (能率): ‘능’은 ‘ㅇ’ 받침이므로 ‘률’을 쓴다.

 

- 출석률 (出席率): ‘석’은 ‘ㄱ’ 받침이므로 ‘률’을 쓴다.

 

- 확률 (確率): ‘확’은 ‘ㄱ’ 받침이므로 ‘률’을 쓴다.

 

- 성공률 (成功率): ‘공’은 ‘ㅇ’ 받침이므로 ‘률’을 쓴다.

 

마무리

 오늘은 한글 맞춤법 중에서 ‘율’과 ‘률’의 차이점과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율’과 ‘률’은 각각 ‘비율’과 ‘법칙’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앞말의 끝음절이 모음이거나 ‘ㄴ’ 받침이라면 ‘율’을, ‘ㄴ’이 아닌 다른 받침이라면 ‘률’을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원칙을 기억하고, 예시를 통해 연습해 보면 ‘율’과 ‘률’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 다른 한글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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