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2023. 10. 6. 06:35

만성 설사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자

 

 

 

설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 겪어본 증상입니다. 하지만 설사가 계속되거나 반복되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설사라고 합니다. 만성 설사의 원인은 다양하며,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만성 설사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 설사할 때, 만성 설사, 원인, 대책
계속 설사할 때, 만성 설사, 원인, 대책

목차

1. 만성 설사의 정의와 분류

2. 만성 설사의 원인과 증상

3. 만성 설사의 검사와 치료

4. 만성 설사의 예방과 관리


1. 만성 설사의 정의와 분류

 설사는 대변의 양, 묽음, 또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하루에 3-5회 이상의 대변을 보거나, 하루에 200g 이상의 대변을 보는 경우를 설사로 간주합니다. 설사는 일시적이고 급성적인 경우가 많지만, 4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설사로 분류됩니다. 만성 설사는 장의 기능이나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임상적 특성에 따라 수양성, 지방성, 염증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양성 설사는 대변에 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분비성과 삼투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방성 설사는 대변에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흡수장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염증성 설사는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함유되어 있으며, 염증이나 종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만성 설사의 원인과 예방법은? 3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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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성 설사의 원인과 증상

 만성 설사의 원인은 다양하며, 각각의 원인에 따라 증상도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성 설사의 주요 원인과 증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2-1. 과민성 장 증후군

 과민성 장 증후군은 대장내시경에 이상이 없는데도 설사, 복통, 변비 등이 반복되는 장의 기능 장애입니다.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주로 변비형, 설사형, 복합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설사형의 경우는 하루에 여러 번의 묽은 대변을 보는 증상이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식이요법, 스트레스 관리, 약물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2. 기능성 설사

 기능성 설사는 과민성 장 증후군과 유사하지만, 복통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간헐적인 복부불편감이나 경련은 있을 수 있으나, 과민성 장 증후군만큼 심하지 않습니다. 기능성 설사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장의 운동이나 분비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능성 설사의 치료는 지사제를 사용하여 대변의 양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주요 방법입니다.

 

 2-3. 현미경적 장염

 현미경적 장염은 장점막에 염증이나 교원질 변화가 있는 장염으로, 수양성 설사가 주된 증상입니다. 중년 여성에서 흔하며, 설사의 정도는 경하거나 심할 수 있습니다. 현미경적 장염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NSAIDs와 같은 약물이나 면역기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미경적 장염의 진단은 내시경상 정상인 대장 점막에서 조직검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교원질성 장염과 림프구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미경적 장염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며, 지사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치료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2-4.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은 소장과 대장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와 혈변이며, 그밖에 점액변, 후중감, 긴급배변, 변실금, 복통, 직장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은 대장내시경, 소장내시경, 복부초음파, 복부 CT 촬영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염증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는 염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치료제, 항생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일반적으로 30세 이전, 보통은 14세부터 24세에 시작합니다. IBD는 북유럽 및 앵글로 색슨족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동일한 지역에 사는 비유대인 백인보다 아슈케나지 유대인에게서 2~4배 많이 발생합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동일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IBD 환자의 직계 가족 (어머니, 아버지, 자매 또는 형제)은 IBD 발병 위험이 4~20배 높습니다. 가족에게 유전되는 경향은 궤양성 결장염보다 크론병에서 훨씬 더 높습니다. IBD는 또한 영향을 받은 장 부위에 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5. 만성 감염

 만성 감염은 장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이 장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만성 감염의 원인은 다양하며, HIV, 튜버클로이드, 세균성 장염, 기생충성 장염 등이 있습니다. 만성 감염의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 발열, 빈혈 등이 있으며, 감염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성 감염의 진단은 혈액검사, 대변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감염의 원인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감염의 치료는 감염의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기생충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주요 방법입니다.

 

 2-6. 담즙산 유발 설사

 담즙산 유발 설사는 담즙산이 장에서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흡수되지 않아서 장의 운동과 분비를 자극하는 경우입니다. 담즙산 유발 설사의 원인은 담낭 절제술, 담도 수술, 담도 결석, 담도염, 담도암 등이 있습니다. 담즙산 유발 설사의 증상은 식사 후 30분 이내에 발생하는 수양성 설사가 주된 증상이며, 그밖에 복부팽만, 복부불편감, 소화불량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즙산 유발 설사의 진단은 대변의 담즙산 함량을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담즙산 흡수장애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즙산 유발 설사의 치료는 담즙산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주요 방법입니다.

 

3. 만성 설사의 검사와 치료

만성 설사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만성 설사의 검사와 치료에 대한 설명입니다.

 

3-1. 검사

 만성 설사의 검사는 주로 혈액검사, 대변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복부초음파, 복부 CT 촬영 등이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염증, 감염, 빈혈, 당뇨병, 갑상선 기능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변 검사는 대변의 양, 묽음, 지방함량, 혈액, 점액,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의 구조적 이상, 염증, 궤양, 종양, 출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세포학적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복부초음파는 복부의 장기, 혈관, 담낭, 담도, 췌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부 CT 촬영은 복부의 장기, 혈관, 종양, 출혈, 농양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2. 치료

 만성 설사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며, 주로 약물치료, 지사제 사용, 식이요법 등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염증, 감염, 흡수장애, 담즙산 유발 설사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며,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치료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기생충제, 효소제, 담즙산 결합제 등이 있습니다. 지사제는 대변의 양과 횟수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며, 로페라마이드, 디페녹옥시레이트, 옥트레오티드 등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장의 부담을 줄이고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며,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음식, 우유, 알코올 등을 피하고, 유산균, 섬유질, 수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만성 설사의 예방과 관리

 만성 설사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다음은 만성 설사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팁입니다.

 

 4-1. 예방

만성 설사의 예방은 주로 감염과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과 물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해외여행 시에는 식중독이나 기생충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약물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장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4-2. 관리

 만성 설사의 관리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고, 영양상태를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을 잘 지키고, 지사제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 영양제나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빈혈, 탈수, 전해질 불균형, 골다공증 등을 주의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3. 결론

 만성 설사는 4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이 있습니다. 만성 설사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만성 설사의 예방과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성 설사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설사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이 빠른 쾌유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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