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2023. 11. 12. 06:33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와 대처법: 반려인이 알아야 할 3가지 사실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은 강아지가 토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가 토하는 것은 보호자에게 걱정스러운 일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는 다양하며, 구토의 색이나 빈도, 그리고 다른 증상들을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와 구토의 종류, 그리고 구토를 할 때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구토하는 이유 5가지
강아지가 구토하는 이유 5가지

목차

-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

- 강아지 구토의 종류와 원인

- 강아지 구토 후 증상과 대처법

강아지 구토 증상, 병원에 갈까말까?
강아지 구토 증상, 병원에 갈까말까?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소화기계에 문제가 있어서 음식물이나 이물질을 배출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나 물건을 먹었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먹었거나, 소화기관에 염증이나 종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신경계나 호르몬계에 문제가 있어서 구토 중추가 자극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강아지가 뇌종양이나 뇌염, 전정기관의 질환, 당뇨나 갑상선, 부신피질의 문제 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수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구토의 종류와 원인

 강아지 구토의 종류는 단순 구토와 역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순 구토는 위와 장 상부에 있던 물질이 억지로 나오는 것을 뜻하며, 구토 시 노란색 담즙이나 일부 소화가 된 음식이 나오면서 신 냄새가 납니다. 역류는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이 식도에서부터 입으로 나오는 것을 뜻하며, 구토의 색이 흰색이거나 투명하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단순 구토는 식사 이후 몇 시간이 지난 뒤에 발생하고, 역류는 식사 직후에 발생합니다. 강아지 구토의 색이나 물질에 따라 원인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강아지 구토의 색과 원인에 대한 표입니다.

강아지 구토 후 증상과 대처법

 강아지가 구토를 하면 보호자는 무섭고 겁이 납니다. 하지만 구토는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보호작용이므로, 구토 후 강아지의 증상과 상태를 잘 관찰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취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구토를 하면 다음과 같은 절차로 대처해야 합니다.

1. 구토한 물질을 확인하고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구토의 색이나 물질, 냄새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수의사와 진료 시 필요한 정보가 됩니다.

 

2. 구토 후 강아지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구토 외에도 설사, 복부 통증, 무기력,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구토의 빈도와 양을 기록합니다.

 

3. 구토 후 강아지에게 물과 음식을 주지 않습니다. 구토 후 강아지의 위는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반나절 이상 구토가 지속되는지 관찰하며 기다려봅니다. 아이가 평소와 다름없이 활력이 있다면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기력하거나 설사, 복부 통증,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이물질이나 독성물질을 먹은 것이 의심될 경우에는 긴급상황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가 구토유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어린 강아지나 만성 구토로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경우에도 수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4. 구토가 멈춘 후에는 강아지에게 물과 음식을 조금씩 주어야 합니다. 구토는 탈수를 일으키기 때문에 아이는 구토 후 물을 벌컥벌컥 마시려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는 더 많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조금씩 마시도록 제한해야 합니다. 물을 주는 시기는 구토 후 6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12시간 이상 굶기지 말아야 합니다. 음식을 주는 시기는 구토 후 12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지방이 적고 소화하기 쉬운 죽이나 사료를 물에 불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주는 양은 평소의 1/4 정도로 줄여주고, 하루에 3~4번으로 나눠서 주어야 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구토가 다시 발생하지 않는지 관찰하고, 구토가 멈춘다면 점차 음식의 양과 빈도를 늘려줍니다.

 

 이상으로 "강아지가 구토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포스팅이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의 구토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지만,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구토의 색이나 빈도, 그리고 다른 증상들을 잘 관찰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취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항상 주의하고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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